장르: 애초에 역경을 딛고 이룩하는 숭고한 사랑이란 없다. 그 역경 자체가 사랑이다.
프로그램 특징: 그 곳에서 살아남는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걸어오는지 기다려 보고 싶다.
신용 강등 쇼크… 美 장기국채 금리 2년 만에 5%대로 올라
신용 강등 쇼크 美 장기국채 금리 2년 만에 5%대로 올라 안전 자산 지위 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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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 강등 쇼크… 美 장기국채 금리 2년 만에 5%대로 올라
(조선일보, 김정훈 기자, 2025.05.20)
국제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하나인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한 단계 강등함에 따라 미국 장기 국채 가격 하락으로 금리가 상승했다. 통상 미 국채 금리 상승은 강달러 요인이지만, 등급 하락에 의한 국채 금리 상승은 재정 적자 부담에 달러에 대한 회의론 증폭으로 이어져 약달러 재료가 된다. 소시에테 제네랄 전략가인 수바드라 라자파는 블룸버그에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 미국 정부의 이자비용과 적자가 늘어난다”며 “미 국채의 안전 자산 지위 약화는 달러 수요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17일 인터뷰에서 “불확실성이 클수록 안전 자산 선호로 달러가 강세를 보여야 하는데 최근 오히려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 때문에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과 신뢰 상실 때문이라는 일부 시장의 평가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19일 마감한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8.2원 오른 1397.8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화 환율은 달러 약세에 반응하기 보다 위안화 약세에 동조해 함께 오른 분위기다.
시장은 무디스의 이번 강등이 그간 미국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해온 점을 바탕으로 강등 영향이 제한적으로 미쳤다.
위안화 약세에 동조한 이유는 무엇일까?
통상 달러 약세에서 상대적으로 원화가 강해져 원/달러 환율이 떨어져야 하지만, 이번엔 원화 약세가 함께 일어나며 환율이 올랐다.
1. 위험자산 회피 분위기
전 세계 투자자는 미국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한 신뢰 하락으로 전통적인 안전 자산 (금, 엔화) 등을 선호하게 된다. 반대로 신흥국 통화는 위험 자산으로 간주돼 회피(판매)하고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
2. 위안화 약세
중국과 무역 연관성이 높은 한국은, 위안화 약세에서 원화 약세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를 동조화 현상이라 부른다.
위안화 약세 이유
2022년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 이후 내수 시장 부진 + 미국과 금리 차이 등의 복합적 작용으로 위안화는 구조적인 약세 압력을 받고 있다.
그러나 수출 의존도가 높은 중국에서 환율 약세가 유리하다고 평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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