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 관세 전쟁에 미국 현지 생산으로 수출 약화 보완 <- 라이벌 기업 포스코, 현대차 손잡아
• 달러가치 3년 만 최저, 달러 예금 늘고 안전성 자산인 금값 상승

#내수악화

• 법카 한도 줄이고, 기업 고용 감소 - 내수 악화 악순환
• 상환기한 넘긴 은행권의 중소기업 대출 급증 - 은행권 건전성 리스크

#영올드 퇴직연금 쟁탈전

• 고수익 추구 상품을 찾아 보험업권에서 은행, 증권사로 이탈하는 퇴직연금

달러가치 3년 만에 최저로 뚝 안전자산 금은 3400달러 뚫어

트럼프의 '파월 해임 위협' 후폭풍 
"Fed 흔들면 달러 신뢰 훼손" 우려
미 국채금리 오르고 증시도 요동

미국 달러화 가치가 장중 3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며 투자 피난처로 금값은 처음으로 3400달러 선을 넘어섰다. 

오스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0일 CBS 방송에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은 정치적 간섭으로부터 독립성을 지켜야한다는 점에 경제학자들은 만장일치로 동의한다"며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유지되지 못한 국가의 경우 인플레이션과 성장률 하락, 고용 악화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굴스비 총재는 트럼프 관세 폭탄에 따른 미국 기업과 소비자의 '사재기'효과가 사라지는 여름부터 미국 경기가 급격히 둔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216

관세폭탄에 4월 대미수출 14.3% 급감… 한미, 24일 ‘2+2’ 협의

[트럼프 통상전쟁]
주요 수출품목 10개중 9개 감소
상호관세에 반도체 추가 부과땐 향후 수출 더 큰폭으로 줄어들 듯

미국 정부는 이달 5일부 대부분의 한국산 수입품에 기본관세 10%씩을 부과하고 있고, 자동차에 대해서도 3일부터 25% 관세를 매기고 있다.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해서도 지난달 12일부터 25% 관세가 붙고 있다.

특히 10개 주요 수출 품목 중 9개 품목이 모두 감소했다. 가전제품이 29.9%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고 컴퓨터 주변기기(―23.3%), 석유제품(―22%) 등도 20% 넘게 줄었다. 선박(―9.1%), 철강 제품(―8.7%), 승용차(―6.5%) 등도 전체 수출 감소 폭보다 크게 줄었다. 반도체만 유일하게 전년보다 10.7% 증가했다.

미국이 아시아 주요국에도 대거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의 해외 생산 기지 역할을 하는 국가들로의 수출도 감소했다. 한국 수출품은 이들 국가를 거쳐 ‘최종재’로 미국에 수출되는 경우가 많다. 미중 갈등이 더욱 격화되면 지난해 한국의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으로의 수출이 더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박성근 산업연구원 산업구조/정책효과분석실장은 "자동차 등 미국 현지 생산이 진행되고 있는 제품은 수출이 줄고 현지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422/131463655/2

트럼프 관세에… '경쟁자' 현대차·포스코 손잡았다

美에 제철소 건설… 공동 투자

58억달러 규모 제철소... 업무 협약식
현대제철 루이지애나 제철소에 포스코가 지분 투자하기로 결정
이차전지 소재등도 협력할 예정
현대차, 자금 확보 통해 위험 분산
포스코는 북미 시장 시장 교두보 마련

국내 2위 철강 기업 현대제철이 미 루이지애나주에 58억 달러를 투자해 제철소를 짓겠다고 밝혔는데, 1위 업체인 포스코가 이례적으로 여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두 기업은 수십 년간 자동차 강판을 납품하는 거래 관계 속 적잖은 충돌이 있던 복잡한 관계다.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전쟁이 라이벌 기업들끼리의 손 잡는 상황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자체 생산한 철강을 미국 내 현대차 생산에 활용한다는 계획, 포스코는 북미 현지에서 쇳물을 뽑아 반(半)제품을 만드는 제철소를 짓겠다는 ‘현지 완결형 투자’ 계획의 일정 부분을 현실화하게 된 셈이다. 

국내 철강 생산에 유일한 전통 포스코와 자동차 강판이 절실했던 현대차의 관계는, 현대가 제철 자립을 꾀할 때마다 포스코의 철강재 공급 거절과 특허 시비로 신경전이 이어졌던 관계다. 이번 제철소 투자와 함께 이차전시 소재에서도 협력을 밝혀 두 기업의 시너지를 내며 지속 성장할 해법을 찾겠다며 패러다임의 변화를 말했다. 전기차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의 안정적 확보가 필요한 현대차와, 리튬부터 양·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 경쟁력을 보유한 포스코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것이다. 

• https://www.chosun.com/economy/industry-company/2025/04/22/W6FLSE2AVNHB5HBZBURPWK2QXI/

비용 절감 마지막 카드? 법카 발급도 줄였다

기업들, 불황에 법카 한도 10~20% 줄인 곳 속출 법카 이용액 증가 속도도 둔화 "기업 씀씀이 줄면 내수 더 위축"

기업은 인건비 절감을 위해 신규 채용도 줄이기 시작했다. 경기 부양을 위해선 기준금리 인할르 통해 추가경정예싼 효과를 시킬 필요가 있다고 양준석 가톨릭대 경제학과 교수는 말했다.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0220

자산 대부분 부동산에 묶인 韓 영올드… 선진국선 투자-소비 활발

[영올드&] 신한 ‘패스파인더’ 그룹이 본 영올드 연령 높아질수록 부동산 보유 의지… 금융자산은 오히려 줄어드는 모습 “해외 투자 비중 늘리는게 합리적… 자신 없다면 TDF 활용해볼만”

초고령화 시대에 연착륙하기 위해선 영올드가 투자와 소비의 주체로 활발하게 활동해 국가 경제를 뒷받침하는 선진국의 흐름에 비해 한국 영올드의 경우 부동산 자산 비중이 너무 높고, 금융 자산 규모가 작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 국민의 가계 자산은 전체적으로 주거용 부동산에 편중돼 있어 노후 생활에 필요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 패스파인더들은 말했다. 

• Young Old: 건강과 소득을 갖춘 5060 젊은 시니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이 기존 40%에서 43%로 상향됐다. 은퇴 전 생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머지 57%에 대한 준비를 개인이 해야 한다. 영올드의 금융 투자는 원리금보장형 투자 위주로 물가상승률 따라가는 것에 급급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됐다. 다양한 투자상품에 분산 투자해 장기 운용 성과를 제고해야 한다고 패스파인더들은 조언했다. 연금자산 운용도 연말정산 세액공제 한도 금액 내 투자가 대다수로, 노후 대비에 충분하지 않은 상황을 꼬집었다. 

Target Dated Fund는 생애주기에 따라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조절해주는 투자 신탁이다. 본인이 정한 비율을 잘 유지해 주식장 강세, 약세에 보유량을 변경하기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동성을 낮추고 복리수익률 극대화를 목적으로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50421/131460510/2

퇴직연금 '쟁탈전'…보험만 석달새 1.1조 이탈

나홀로 역성장하는 보험  ETF 등 고수익 추구 상품 부족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에만 집중 저축·연금보험 상품엔 소극적  은행·증권사는 3조원씩 늘어

400조원이 넘는 퇴직연금 중 보험업권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1조원 넘게 줄어든 반면 은행과 증권업계에선 각 3조원 이상 증가

보험사가 보장성보험 판매에만 집중하고 저축보험 및 연금 상품의 낮은 수익률 경향, 상대적으로 보험사의 자산운용 역량이 떨어짐

• 회사별 확정급여(DB), 확정기여(DC), 개인형 퇴직연금(IRP)
•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42157221

손보사 연금·저축 수익 급감... 대형사들 '판매 중단' 잇달아

손해보험사들이 저축성보험판매에서 발빼는 이유는 수익성 때문이다. 저축성보험은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데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선 저축성보험을 부채로 인식해 보험사 이익지표인 CSM 산정에 불리하게 작용한다. 

• 방카슈랑스가 은행 창구에서 보험상품을 위탁판매하는 구조로 보험사가 은행에 지급하는 수수료 부담도 적지 않다.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41819242560460

공격 마케팅의 ‘부메랑’…부채성 자본 7조 웃돌아

[위기의 보험사②-한화생명]  1분기 킥스비율 156%로 하향세  보험계약 금액도 300조 무너져  당국, 향후 킥스 규제 도입 밝혀  증자로 기본자본 높여야 할수도

한화생명의 보험계약마진(CSM)에 의존한 경영의 결과로 자본건전성이 시장 이자율이나 계리가정에 크게 의존하는 구조가 형성됐다. 단기납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벌여 GA을 비롯한 판매채널에 과한 인센티브 부여로 과당경쟁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한화생명의 지급여력금액에서 보완자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커지면서 일반 지급여력비율(RBC 비율)과 기본자본 킥스 비율 사이 괴리 33%에 달했다. 타 생명보험사, 삼성생명(9.8%)이나 교보생명(18%)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얘기다. 금융 당국이 앞으로 기본자본 킥스 규제를 도입할 것에 따라 한화생명이 증자를 통해 킥스 비율을 방어해야 하는 방안을 염두에 둬야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급여력금액은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돌려주기 위해 쌓아 놓는 돈으로 기본자금과 보완자본으로 분류한다.

• 기본자본에는 보통주(처음 투자금액)나 이익잉여금이 포함
• 보완자본: 보험금이 더 필요할 상황에 필요한 예비금으로 준비금초과금(해약환급금 부족분 중 해약환급금준비금 초과금)이 포함
  • 준비금초과금: 고객이 갑자기 환불(해약)을 요구했을 때 돌려줄 돈보다 더 많이 준비해둔 돈

• GA(General Agency) 독립 보험대리점: 다양한 보험사 상품을 비교해서 판매하는 설계사 조직
• 기본자본 킥스 비율(K-ICS: 킥스): 보완자본 없이 기본자본만으로 위험 대비가 가능한 지 보는 지표
• 과당경쟁: 한 업계 내 기업들이 시장 점유율을 높이거나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경쟁을 펼치는 형상
• https://www.sedaily.com/NewsView/2GRLWO8OU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