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0분 중 11분
2001
시즌 2개, 그리고 영화
시즌 2: 5화 “아일랜드”
출연: 이나영, 김민준, 김민정, 현빈
장르: 애초에 역경을 딛고 이룩하는 숭고한 사랑이란 없다. 그 역경 자체가 사랑이다.
프로그램 특징: 그 곳에서 살아남는 사랑이 어떤 모습으로 걸어오는지 기다려 보고 싶다.
IT 관련 활동 2024 경희대 해커톤 khuthon 스탭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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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10일 금요일 18:00 ~ 2024년 5월 11일 토요일 12:00 (무박 2일) 간 진행된 khuthon에 스탭으로 참여했다.
주제는 환경과 소프트웨어: 지속가능한 지구와 인간사회를 위한 ESG 관점의 고찰
이번 학기에 컴퓨터 공학과 다전공이 승인이 났기에 아직은 생소한 컴퓨터 개발 문화를 몸소 체험해보고 싶었다. 개발에 직접 뛰어들기는 무리라고 판단해 스탭을 지원했다. 매우 만족한 경험이었다. 
 


전날 6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무박 2일동안 코딩을 한다. 한 강의실에서 결과물을 낼때까지 150명이 모여 코딩을 했다.

대회 뒤에선 14명의 스텝들이 교대로 쪽잠자면서 승무원처럼 밥 나눠주고 치워주고, 간식주고 치워준다. 대회가 끝나면 쓰레기 갖다버리고, 현수막 치우고, 멀티탭을 걷어 동방에 가져다놓는다. 뒷정리 끝내면 14시. (기계가 돼..)

해커톤 주제는 ESG를 위한 프로그래밍.
탄소 생각하면 컴퓨터 꺼야제 ..라는 멍청한 생각밖에 나지 않았다. 사람들은 가상 하드웨어로 전력 소비량 측정하고, 도시 팜을 위한 중개앱을 구현했다. 똑똑한 사람이 많구나 싶어서 놀라웠고, 나도 저렇게 될 수 있을까 싶었다.

와중에 같이 식영 to 컴공한 친구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괜시리 찾아가서 축하한다고 인사하고 싶었다. 하루 밤 같이 샜다고 동지애 생기는 거 .. 나만 그런가?

주변에서 이렇게 코드창 켜놓고 일출 바라보는 문화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했다. 익숙해지기엔 아직 두렵지만.. 나중에 나도 일원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상상하니까 마음에 들었다. 끝까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끈기를 보면서 삶의 태도 또한 많이 배워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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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관련 활동 2024 경희대 해커톤 khuthon 스탭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