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 10회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 합격 후기

 

[해명] 3유형 안버리고 공부했는데.. 시험장에서 ols 옆에 .fit() 붙이는거를 help, dir로 못 찾아서 아예 백지로 냈다.

빅데이터 분석기사 실기란

실기는 기출에 나오는 유형별 라이브러리 모델 하나씩 외워서 쓰면 되는 시험이다.

돈 안쓰고 공부하려고 보면 어떤 시험인지, 어느 정도 공부해야 하는지 감 잡기가 어려워 시간 낭비하기 쉽다. 나도 자격증 딸 때 강의에 돈 쓰는 거 아까워하는 편이라 무료 자료, 강의를 많이 찾아봤다. 그런데 데이터 분석이라는 한 분야를 시험으로 본다는 게,, 엄청난 공부량이 필요할 것 같았다. 겁 먹지 않아도 된다. 아래 포스트에 정리된 내용만 봐도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

어떤 시험이고,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라이브러리, 함수를 쓰는지 잘 정리된 블로그다.

빅데이터분석기사 실기 준비① - 실기 정보 및 7일 공부 계획

 

공부 방법

5일동안 데이터 마님 전처리, 2유형, 3유형 + 8회 기출 풀었다. 파이썬이 주 언어가 아니어서 감잡으려고 1유형 전처리 부분을 2회독했다. 

판다스 연습 튜토리얼 — DataManim

 

 

1 유형: 데이터 탐색, 전처리

1유형 데이터 전처리 부분은 2, 3 유형에서도 활용되니까 확실히 잡아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전처리 풀면서 오답노트 했던 노션이다. 저번 9회 실기에서 그룹핑 해체, 분열(unstack melt)가 어려웠다는 후기글이 있었다. 

이번 10회 실기는 시간데이터 연-월 단위 그룹핑이 나왔다. pivot은 안나왔다.

Preprocessing | Notion

 

2 유형: 모델링

2유형은 데이터 분석 전 과정을 구현하는 유형이다. 10번 정도만 클론 코딩해도 흐름은 외우니까 크게 겁먹지 않아도 된다. 

분류, 회귀 문제 유형별로 모델 하나만 쓰겠다는 생각으로 공부했다.

모델로 RandomForest 계열을 쓰면 인코딩에서 자유로워지고, 하이퍼 파라미터 튜닝도 (test size 제외) 크게 성능에 영향이 없다. 

이번 시험에서는 결측치, 전처리없는 회귀문제가 나왔고 rmse로 평가하는 건데 모델 하나밖에 몰라서 인코딩으로 차이를 뒀다.

그래서 여유가 된다면 모델 두 개 정도는 외워서 평가 지표로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제 2유형 | Notion

 

 

3 유형: 검정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가장 헤맸던 유형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9회 기출이랑 거의 똑같이 나왔다.

3유형은 무료 해설 강의도 거의 없고, 기출 자료도 거의 없어서 존재하는 유튜브 강의를 최대한 활용했다. 

1. https://www.youtube.com/watch?v=wvvs7S9On0w

 

2. https://www.youtube.com/watch?v=9mcnKbCbchk

 

위 두 영상을 보면서 감을 잡아갔다.

3. https://ourjune.tistory.com/53

[빅분기] 빅데이터 분석기사 3유형 벼락치기 요약 정리

이 분 블로그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됐다. 흐름을 보면 메타코드 강의를 듣고 정리하신 것 같다. 양 추리고 흐름 잡기에 좋다. 

근데 최근에 난이도가 높아졌대서 안그래도 검정 파트가 양이 많은데 공부를 다 할 수 있을지 불안했다. 이번 시험이 9회랑 비슷하게 나온걸로 봐서 F검정까지만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나 시간이 없다면 statsmodel.api logit, ols 사용법만 제대로 외우면 문제 하나는 맞힐 수 있다. 

나는 시간상 전체 한 번 훑고 가는 게 목표였다. 마지막에 formula 공부하면서 statsmodel 이랑 statsmodel.api 사용법이 짬뽕돼서 아예 못 풀었다. 시험장에서 마지막까지 help, dir로 계속 찾았는데도 ols.fit() 이건 안나오더라(심한욕)

모델을 아예 못 사용했으니 시험 떨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넘 우울했다.. 운이 좋게 1, 2유형을 다 맞아서 붙었다. 다행이다. 

제 3유형 | Notion

 

 

 

시험 환경으로 모의고사 한 번 풀어보기

나는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 환경에서 문제 푸는 연습을 못하고 갔다. 

VSCode로 하면 자동완성 기능이 있지만 시험 환경에는 없다. print()로만 결과를 출력할 수 있고, cell도 나누어져 있지 않다. 

내 생각엔 이번엔 정말 운이 좋았던거고 시험 환경에 대한 연습이 없으면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 help, dir로 각 라이브러리 사용법 어떻게 도출하는지 제대로 확인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3유형의 경우엔 잘 안 찾아졌기 때문이다. 미리 해보면 차라리 제대로 외우고 가겠다는 마음이라도 생길 수 있다.